우리 아이 고민상담10 낮잠 안 자려는 아이, 억지로 재워야 할까? 이번 글은 낮잠 안 자려는 아이, 억지로 재워야 할까? 라는 주제로 써볼게요. 낮잠을 안 자는 이유는 여러가지 요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요인별로 낮잠 안 자는 이유에 대해 살펴보면서 요인에 따라 어떻게 지도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함께 살펴보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글을 읽고 각자 가정에서 상황에 맞게 적용해보시기 바랍니다. 낮잠 시간의 풍경낮잠 시간이 되면 교실이 조용해지기 시작한다.대부분의 아이들이 이불을 끌어당기고 눈을 감는다. 그런데 꼭 한두 명은 다르다. 눈을 말똥말똥 뜨고 천장을 바라보거나, 이불 속에서 발을 꼼지락거리거나, 살짝 옆 친구를 건드려보기도 한다. 자고 싶지 않은 것이다.이런 아이를 볼 때마다 나는 고민한다. 억지로 재워야 할까, 그냥 두어야 할까.결론부터 말하면, 억지로 재우는 .. 2026. 3. 20. 등원 거부의 악순환: 옷 입기부터 거부하는 아이, 심리와 대처법 "어제는 유치원 차를 안 타겠다고 울더니, 오늘은 아침에 옷을 입히려는 순간부터 자지러지게 울어요."많은 부모님이 겪는 이 상황은 단순한 '고집'이 아닙니다. 처음에는 등원 차량이라는 최종 목적지에서만 나타나던 거부 반응이, 시간이 갈수록 옷 입기, 세수하기, 심지어 잠에서 깨는 순간까지 앞당겨지는 현상을 보입니다. 부모님은 갈수록 태산이라는 생각에 지치고, 아이는 아침마다 극심한 스트레스에 노출되죠. 오늘은 왜 등원 거부의 시점이 점점 빨라지는지, 그리고 이 '예기불안'의 고리를 어떻게 끊어낼 수 있을지 심층적으로 분석해 보겠습니다.아침마다 전쟁이 시작된다"어제는 유치원 차를 안 타겠다고 울더니, 오늘은 아침에 옷을 입히려는 순간부터 자지러지게 울어요."상담에서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그 아침이 얼.. 2026. 3. 15. 편식하는 아이를 위한 단계별 솔루션 이번 글은 편식하는 아이를 위한 단계별 솔루션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아이가 잘 먹는 것만큼 복 받은게 없다고들 하죠. 저희 아이도 과일은 사과만 먹고 채소는 당근만 먹는 엄청난 편식쟁이 랍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요. 어떻게 하면 아이들과 즐겁게 식사할 수 있을지 함께 알아보도록 해요. 우리 집도 전쟁 중입니다솔직히 말하면 우리 아이도 엄청난 편식쟁이다.과일은 사과만 먹는다. 채소는 당근만 먹는다. 다른 건 입에도 안 댄다. 유치원 교사로 일하면서 부모님들께 "괜찮아요, 기다려보세요"라고 말하면서도, 집에서는 나도 똑같이 지쳐있다. "한 입만 더 먹자"를 반복하다가 결국 밥상 앞에서 서로 지쳐버리는 그 풍경.그래서 이 주제는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교사이자 엄마로서, 현장에서 보고 집에서 겪은 것들을.. 2026. 3. 9. 아침마다 눈물바다, 유치원 등원 거부와 분리불안 해결법 새학기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첫날, 둘째날 눈물을 흘리며 등원하는 아이가 있었어요.. 우는 아이를 보고 있자면 안쓰럽기도 하고 어서 빨리 잘 적응해서 즐겁게 유치원을 다녔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조급함이 밀려오기도 합니다. 오늘은 새학기를 맞아 분리불안 문제를 겪는 가정의 고민 해결을 위해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선생님, 우리 아이만 아직도 울면서 들어가요. 대체 언제쯤 웃으며 등원할 수 있을까요?"3월 한 달이 다 지나가는데도 여전히 아침마다 부모님 다리를 붙잡고 울부짖는 아이를 보면 부모님의 마음은 타들어 갑니다. 직장 출근 시간은 다가오고, 우는 아이를 떼어놓고 돌아서는 발걸음은 죄책감으로 무겁기만 하죠. "혹시 유치원에서 무슨 일이 있나?", "우리 아이가 너무 유약한 건 아닐까?" 하는 .. 2026. 3. 7. 친구를 때리는 아이, 훈육보다 '마음 읽기'가 먼저인 이유 따르릉~~ (요즘은 이런 전화 아니지만..) 전화벨이 울립니다. 기관이네요... 무슨 일이지?? 덜컥 겁이 날 때가 있습니다. 혹시라도 우리 아이가 무슨 문제가 생겼나? 대부분 이런 이유 때문에 겁이 난다고들 하세요.. 혹시 아이가 공격적인 행동을 했나요? 오늘은 그런 성향의 아이들에게 어떻게 훈육해야 할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치원에서 전화가 왔을 때부모님들이 가장 받기 두려운 전화 중 하나가 있다.유치원에서 걸려오는 전화다. 번호를 보는 순간 가슴이 철렁한다. 혹시 우리 아이가 다쳤나, 아니면 다른 아이를 다치게 했나. 특히 "아이가 오늘 친구를 때렸어요"라는 말을 들으면 그 자리에서 머릿속이 하얘지는 분들이 많다.나도 그 전화를 거는 쪽이어서 안다. 전화를 걸기 전에 나도 한참 고민한다. 어떻.. 2026. 3. 6. 나도 매년 긴장한다 3월이 되면 나도 긴장한다.새로 만날 아이들이 어떤 아이들일지, 부모님들과 어떻게 관계를 쌓아갈지. 유치원 교사로 10년 넘게 일했어도 새 학기 첫날 아침은 여전히 설레고 떨린다. 교사도 그런데 부모님들은 오죽할까.나는 초등학생 아들을 키우는 엄마이기도 하다. 매년 3월이면 담임 선생님이 바뀌고, 나는 어김없이 고민한다. 어떻게 인사를 드려야 좋은 인상을 드릴 수 있을까. 너무 자주 연락하면 부담스러워하지 않을까. 아이 이야기를 어디까지 털어놓아야 할까.교사이면서 학부모인 내가 양쪽 입장에서 오랫동안 생각해온 것들을 오늘 솔직하게 써보려 한다.첫 인사는 가볍게학기 초에 많은 부모님들이 첫 인사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신다. 너무 격식을 차리면 어색하고, 너무 편하게 다가가면 실례가 될 것 같은 느낌.사.. 2026. 3. 1.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