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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고민9

놀이 중심 교육과 초등학교 준비의 관계 이번 글은 놀이 중심 교육과 초등학교 준비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많은 학부모님들이 노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교 진학에 대한 고민도 많이 합니다. 자유롭게 놀이하다가 규칙과 규율이 강한 학교 생활을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 말입니다. 하지만 잘 놀았던 아이들이 학교 생활도 곧잘 한다는 걸 여러 통계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선택권을 갖고 자발적으로 놀아 본 경험은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의 경계를 배우며 규율 속에서도 생활 할 수 있는 힘을 기르게 됩니다. 가장 많이 받는 걱정학기 말이 가까워지면 상담에서 이 질문이 늘어난다."선생님, 이렇게 놀기만 해도 초등학교 가서 잘할 수 있을까요?"틀린 걱정이 아니다. 유치원에서 자유롭게 뛰어놀던 아이가 갑자기 책상에 앉아 수업을 들어.. 2026. 3. 31.
낮잠 안 자려는 아이, 억지로 재워야 할까? 이번 글은 낮잠 안 자려는 아이, 억지로 재워야 할까? 라는 주제로 써볼게요. 낮잠을 안 자는 이유는 여러가지 요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요인별로 낮잠 안 자는 이유에 대해 살펴보면서 요인에 따라 어떻게 지도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함께 살펴보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글을 읽고 각자 가정에서 상황에 맞게 적용해보시기 바랍니다. 낮잠 시간의 풍경낮잠 시간이 되면 교실이 조용해지기 시작한다.대부분의 아이들이 이불을 끌어당기고 눈을 감는다. 그런데 꼭 한두 명은 다르다. 눈을 말똥말똥 뜨고 천장을 바라보거나, 이불 속에서 발을 꼼지락거리거나, 살짝 옆 친구를 건드려보기도 한다. 자고 싶지 않은 것이다.이런 아이를 볼 때마다 나는 고민한다. 억지로 재워야 할까, 그냥 두어야 할까.결론부터 말하면, 억지로 재우는 .. 2026. 3. 20.
싸움일까, 놀이일까? 거친 신체 놀이 대처 및 지도법 이번 글은 거친 신체 놀이 대처 및 지도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교실에서 아이들 놀이를 관찰하다보면 지금 싸움을 하는건지 놀고 있는건지 구분하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놀이를 하다 점점 격양되어 몸싸움으로 번지기 일쑤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기 전에 아이들과 약속을 정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할 수 있는지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저거 싸우는 건가요, 노는 건가요참관 수업 날이었다.교실 한쪽에서 남자아이 둘이 서로 잡고 밀고 뒹구는 중이었다. 뒤에 앉아 있던 부모님 한 분이 조심스럽게 손을 들었다. "선생님, 저 아이들 싸우는 거 아닌가요?" 나는 잠시 들여다봤다. 두 아이 모두 웃고 있었다. "놀고 있어요." 부모님이 고개를 갸우뚱했다.교실에서 일하다 보면 이 경계가 자주 헷갈린다. 겉.. 2026. 3. 16.
등원 거부의 악순환: 옷 입기부터 거부하는 아이, 심리와 대처법 "어제는 유치원 차를 안 타겠다고 울더니, 오늘은 아침에 옷을 입히려는 순간부터 자지러지게 울어요."많은 부모님이 겪는 이 상황은 단순한 '고집'이 아닙니다. 처음에는 등원 차량이라는 최종 목적지에서만 나타나던 거부 반응이, 시간이 갈수록 옷 입기, 세수하기, 심지어 잠에서 깨는 순간까지 앞당겨지는 현상을 보입니다. 부모님은 갈수록 태산이라는 생각에 지치고, 아이는 아침마다 극심한 스트레스에 노출되죠. 오늘은 왜 등원 거부의 시점이 점점 빨라지는지, 그리고 이 '예기불안'의 고리를 어떻게 끊어낼 수 있을지 심층적으로 분석해 보겠습니다.아침마다 전쟁이 시작된다"어제는 유치원 차를 안 타겠다고 울더니, 오늘은 아침에 옷을 입히려는 순간부터 자지러지게 울어요."상담에서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그 아침이 얼.. 2026. 3. 15.
편식하는 아이를 위한 단계별 솔루션 이번 글은 편식하는 아이를 위한 단계별 솔루션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아이가 잘 먹는 것만큼 복 받은게 없다고들 하죠. 저희 아이도 과일은 사과만 먹고 채소는 당근만 먹는 엄청난 편식쟁이 랍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요. 어떻게 하면 아이들과 즐겁게 식사할 수 있을지 함께 알아보도록 해요. 우리 집도 전쟁 중입니다솔직히 말하면 우리 아이도 엄청난 편식쟁이다.과일은 사과만 먹는다. 채소는 당근만 먹는다. 다른 건 입에도 안 댄다. 유치원 교사로 일하면서 부모님들께 "괜찮아요, 기다려보세요"라고 말하면서도, 집에서는 나도 똑같이 지쳐있다. "한 입만 더 먹자"를 반복하다가 결국 밥상 앞에서 서로 지쳐버리는 그 풍경.그래서 이 주제는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교사이자 엄마로서, 현장에서 보고 집에서 겪은 것들을.. 2026. 3. 9.
아침마다 눈물바다, 유치원 등원 거부와 분리불안 해결법 새학기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첫날, 둘째날 눈물을 흘리며 등원하는 아이가 있었어요.. 우는 아이를 보고 있자면 안쓰럽기도 하고 어서 빨리 잘 적응해서 즐겁게 유치원을 다녔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조급함이 밀려오기도 합니다. 오늘은 새학기를 맞아 분리불안 문제를 겪는 가정의 고민 해결을 위해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선생님, 우리 아이만 아직도 울면서 들어가요. 대체 언제쯤 웃으며 등원할 수 있을까요?"3월 한 달이 다 지나가는데도 여전히 아침마다 부모님 다리를 붙잡고 울부짖는 아이를 보면 부모님의 마음은 타들어 갑니다. 직장 출근 시간은 다가오고, 우는 아이를 떼어놓고 돌아서는 발걸음은 죄책감으로 무겁기만 하죠. "혹시 유치원에서 무슨 일이 있나?", "우리 아이가 너무 유약한 건 아닐까?" 하는 .. 2026.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