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1 아이들의 오감을 깨우는 봄꽃 탐색 놀이 이번 글은 아이들의 오감을 깨우는 봄꽃 탐색 놀이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 저도 어제 아이들과 나들이 다니며 땅 위에 새싹튼 민들레와 가장 먼저 피어나는 매화꽃을 관찰해 보았는데요. 이제 막 피기 시작한 매화꽃을 보며 아이들이 입을 벌렸다고 표현하기도 하더라고요. 귀엽죠?? 이렇게 아이들과 봄꽃으로 탐색 놀이를 해보세요~ 긴 겨울잠을 깨고 교정 곳곳에 노란 산수유와 분홍빛 진달래가 고개를 내미는 봄이 왔습니다. 유아 교육 현장에서 '봄'은 단순한 계절의 변화를 넘어, 아이들에게 가장 훌륭한 교과서가 되어주는 시기입니다. 자연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무한한 재료를 제공하며, 그중에서도 '봄꽃'은 색채, 향기, 질감 등 오감을 자극하는 완벽한 놀이 매체입니다. 오늘은 교실과 실외 놀이터에서 진행할 .. 2026. 3. 14. 유치원 교사가 말하는 진짜 놀이 중심 교육 2019년에 유치원교육과정이 전면 개정됩니다. 개정된 유아교육과정의 내용은 '유아중심, 놀이중심' 교육과정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교사들은 멘붕에 빠졌지만 저는 너무 좋았어요!! 제가 평소에 하고 있던 교육과정이 바로 놀이중심이었기 때문입니다. 어떤게 놀이중심인지 소개해 볼게요. 아이의 흥미에서 시작되는 배움놀이 중심 교육의 가장 큰 특징은 교사가 아닌 아이의 흥미에서 활동이 시작된다는 점입니다. 아이들은 자신이 관심을 가지는 주제에 훨씬 깊이 몰입합니다. 따라서 교사는 미리 정해진 활동을 진행하기보다 아이들이 무엇에 관심을 보이는지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예를 들어 한 아이가 블록으로 자동차를 만들기 시작하면 주변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참여하게 됩니다. 이때 교사는 놀이를 중단시키기보다 .. 2026. 3. 13. 봄을 맛보고 물들이며 피어나는 아이들: 화전 만들기 & 꽃물 들이기 이번 글은 화전만들기와 꽃물 들이기 활동을 통해 봄을 맛보고 물들이며 활짝 피어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매년 산에 가서 진달래를 뜯어와 화전만들기 활동을 하는데요. 이번에는 꽃물 들이기까지 포함하여 봄에 할 수 있는 즐거운 활동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1. 봄꽃 놀이의 교육학적 가치: 왜 '꽃'은 이 시기 최고의 교구인가?아이들이 꽃과 교감하는 과정은 단순한 미적 체험을 넘어, 전인적 발달을 돕는 고도의 교육적 행위입니다. 유아기 발달 단계에서 꽃을 활용한 활동이 갖는 심오한 가치를 세 가지 측면에서 분석해 봅니다.① 정서적 안정과 생명 존중의 내면화식물을 조심스럽게 다루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생명의 소중함을 체득합니다. 꽃잎 하나를 뗄 때도 "꽃아 미안해, 우리가 예쁜 화.. 2026. 3. 12. 편식하는 아이를 위한 단계별 솔루션 이번 글은 편식하는 아이를 위한 단계별 솔루션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아이가 잘 먹는 것만큼 복 받은게 없다고들 하죠. 저희 아이도 과일은 사과만 먹고 채소는 당근만 먹는 엄청난 편식쟁이 랍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요. 어떻게 하면 아이들과 즐겁게 식사할 수 있을지 함께 알아보도록 해요. "한 입만 더 먹자"라는 부모님의 애원과 입을 꾹 다문 아이의 전쟁. 식사 시간마다 반복되는 이 풍경은 부모님을 지치게 하고, 아이에게는 식탁을 공포의 장소로 만듭니다. 유치원 점심시간에도 채소를 골라내는 아이를 보며 선생님께 죄송한 마음이 들기도 하죠. 하지만 아이들의 편식은 단순히 '투정'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본능적인 거부감인 '푸드 네오포비아(Food Neophobia)'에서 기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 .. 2026. 3. 9. 기록이 증명하는 아이들의 성장: 포트폴리오 정리법 "선생님~ 저희 아이가 사진에 별로 없는거 같아요" 어느 날 받은 문자한통. 나름대로 아이들을 찍는다고 찍는데도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는 현실입니다. 부모님 입장에서는 속상하실 것 같고, 교사 입장에서는 하나하나 체크하는 것도 일이라 새학기 이것저것 신경쓸 일도 많다보니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입니다. 오늘은 기록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3월의 혼란스러운 적응 기간이 지나고 나면, 교사들에게는 또 하나의 본질적인 숙제가 주어집니다. 바로 '아이들의 성장을 어떻게 기록하고 증명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입니다. 2019 개정 누리과정이 도입되면서 교사의 기록은 단순한 '보고'를 넘어, 아이의 놀이를 이해하고 지원하는 '성찰의 도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매일 쏟아지는 놀이와 사.. 2026. 3. 7. 아침마다 눈물바다, 유치원 등원 거부와 분리불안 해결법 새학기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첫날, 둘째날 눈물을 흘리며 등원하는 아이가 있었어요.. 우는 아이를 보고 있자면 안쓰럽기도 하고 어서 빨리 잘 적응해서 즐겁게 유치원을 다녔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조급함이 밀려오기도 합니다. 오늘은 새학기를 맞아 분리불안 문제를 겪는 가정의 고민 해결을 위해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선생님, 우리 아이만 아직도 울면서 들어가요. 대체 언제쯤 웃으며 등원할 수 있을까요?"3월 한 달이 다 지나가는데도 여전히 아침마다 부모님 다리를 붙잡고 울부짖는 아이를 보면 부모님의 마음은 타들어 갑니다. 직장 출근 시간은 다가오고, 우는 아이를 떼어놓고 돌아서는 발걸음은 죄책감으로 무겁기만 하죠. "혹시 유치원에서 무슨 일이 있나?", "우리 아이가 너무 유약한 건 아닐까?" 하는 .. 2026. 3. 7. 이전 1 2 3 4 5 6 7 다음